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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의 의미를 좀 알아봅시다. 2008.01.07 0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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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류기린
좋은 이름 놔두고  닉을 왜 쓰는지 각자 이유를 대보시지요.

느티나무님은 느티나무 아래서 첫사랑 고백을 하셨나요?
에너지님은 에너지가 넘쳐서 디팍에서 소모하시렵니까?
황털보님 털보시라 이해가 가고
효리아빠님은 따님이 효리라서 이쁘고 눈웃음이 일품일 것 같고..
위풍당당님은 왜 위풍당당이신지? 
.

.
.

저는 지관(遲:더딜지, 觀:볼관) 남들 보다 항상 늦게 깨달아 지관이라고 했습니다. 시험치면 맨날 아는 것 다 틀립니다.

* 이렇게 하면 서로의 닉을 빨리 기억할 것 같아서 한번 해 봅니다.
* 운영자님, 이 글을 게시판 Top에 당분간 올려 놓으심이 어떨른지요?
배인전(송이)⊙DP05-0189 2021-09-07 오전 9:47:54
ㅍ
임경순(펑키)▣DP21-0949 2017-01-29 오후 12:14:58
웃음과 함께 발자취 남기고 갑니다
최성철 2013-11-06 오전 10:05:36
수고가 많으십니다
장영래(촌장)◈DP02-0053 2013-09-29 오전 7:52:24
제 사연은 길지유.ㅎ
제가 20대(입대前)때 우연히 금강에서(현재 자라벌 물돌이) 청춘 남녀가 2인용 보트 놀이를 하다가 뒤집혀 지는걸 목격하게 되었지유. 남자는 헤엄쳐서 나왔는데 여자가 보이지 않는거예유.
스치는 예감이 "아차 배 밑에 붙었구나."
팬티 바람으로 물에 뛰어들어 머리로 배를 들이 받고 있는 여자를 건져 냈을 때는 실신을 한 상태여서 둘쳐 메고 소나무 밑에 누이고는 인공 호흡을 해서 숨을 트이게하여 제가 일를 하는 복숭아 과수원 원두막에 업어다 누이고 이불을 덮어주었지유. 그냥 방치하면 저체온증으로 사망 할 수 있거든유. 옆에는 남자가 지켜 보고 있기에 저는 밭에 들어가 일을 하다가 궁금해서 가 보니 가고 없드라고유. 다행이다 싶었는데
몇일 뒤 밭에서 일을 하는데 밖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 복숭아 사러 왔나 보다 하고 나가 봤더니
꽃무늬의 원피스에 멋진 여자가 양산을 쓰고 서 있더군유.
왜?---
몇일전 사연을 묻는거여유.
제가 그랬다고 말하는 순간 불이 번쩍,
"야이 촌놈으 새끼야 그냥 죽게 내버려 두지 너 때문에 파혼을 당했단 말이야."
그러고는 울면서 달리듯 가버렸습니다.
촌놈???
촌놈이란 단어를 되 뇌이면서 저는 한동안 땡볕 아래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그후로 네임이 촌놈이 되었고 농장 이름도 "촌놈의 농장" 블러그도 "흙에 사는 촌놈장" 사진을 올릴 때도 "촌놈의 농사 이야기"란 제목을 자주 쓴답니다.
지금은 회원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로 촌장으로 진급을 했지만유. ㅎㅎㅎ
정치훈(野木)◈DP05-0202 2008-03-07 오후 7:08:37
저는 시를 쓰면서 제 닉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꿈에 누가 자네는 "野木"(들을 지키는 나무라는 뜻으로)
정규택 2008-03-07 오전 11:08:57
ㅎㅎ 저의 주 무대가 주남저수지라 다른이름은 생각할 필요가 없었지요....
이제와서 바꾸기도 그렇고요....
김정안 2008-03-05 오후 12:58:46
하하하... 지관님 닉네임이 왠지..저네요...
저는 "레이"입니다. 친구들은 "제리"라고 부르기도 하구요...
사는건 토종 대한민국인데... 외국인친구들이 제느낌이 "레이먼드"라고 하면서 부터
줄창 불러대고 있습니다... 원래 별명이야 "똘똘이 스머프"입니다만, 닉네임으로 쓰기에는... ㅎ...
김태선 2008-02-28 오전 12:05:48
여행스케치--20대 젊음으로 전국을 무전여행으로 일주하였고 3,40대 좋은 풍경찾아 그림그리기위해 전국을 다시 누비고 50대 이젠 그 좋은 풍경들을 재 조명하기 위해 여행이란 취미생활로 카메라에 담고 풍경을 주로 그리는 제 작품을 위해 15년전부터 여행스케치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습니다^^
정종대 2008-02-26 오전 8:53:33
늦으네요.^^
저는 불같은 사진을 찾아 아침(朝)에
일출을 찍으려 다니다는 뜻으로 지었습니다.
모든분들의 닉네임이 멋지지만, 네모의 꿈이라는 닉이 제일 어필이 됩니다.
신명우 2008-02-26 오전 7:14:41
NEGA _ 네가티브의 nega
한글로 내가_ 모두가 내탓이요
어휘상 한글로는 네가로 쓰고 있습니다
이상의 2008-02-21 오후 8:18:18
智山 사찰에서 쓰는 법명입니다
블로그를 개설하며 닉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김영삼 2008-02-19 오전 11:06:18

바람개비
빙글빙글 .. 세상의 모든일에 유연하게 대처하고픈 작은 바램 입니다

닉에 바람이 들어가다보니 .. 약간의 바람끼(?)도 생기는듯..합니다만..
박범호 2008-02-17 오후 10:18:57
DonQuixote
사전에는 : 스페인의 작가 Cervantes가 쓴 풍자 소설;그 주인공
현실을 무시한 이상가
그러나 하고자하는 일에 미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미치고 싶어서 그렇게 하려 합니다.
유관선 2008-02-15 오전 11:57:21
아..이제서야 봤네요. 좀 늦은감은 있지만
제 닉네임은 로트레아몽(Isidore-Lucien Ducasse)이라는
우루과이 출생 프랑스 시인 이름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1년재수할때 고뇌를 많이하던 시절
말도로르의 노래라는 산문집을 읽고 흠뻑 취해
사진포스팅 처음하던 몇년전부터 이걸 바꾸지 않고 쓰고 있습니다.

안타까운것은 처음 이 닉네임을 듣고 외우시는 분은 없습니다. ㅠ,.ㅠ
김인래 2008-02-05 오후 9:36:09
저는 靈感 즉 셔터를 누를때의 느낌이라는 의미로
닉을 inspiration으로 했습니다.
이승옥(하얀비) 2008-02-04 오전 9:25:19
하나하나 의미를 읽다보니 .....
더 친근하고 의미가 새롭네요.
저는 눈 을 무척좋아사는데 한글자는 너무 심심해서~~ 하얀비 라 정했어요^^*
김미성 2008-01-31 오후 11:38:58
모두들 의미있는 닉네임을 만드셨네요? ^^
저는 제가 일하는 곳의 상호가 "기획.인쇄.도서출판 하이얀"입니다.
그래서 "하이얀"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이름때문인지 제 머리가 하얗게 되버렸습니다. ^^

신동훈(다비우스) 2008-01-29 오후 1:13:00
미처 생각지 못했던 좋은 닉네임들이 참 많네요.

좋은 풍경과 함께....
멋진 진사님들과 함께....
그리고 행복한 시간들과 함께...

그래서 미완의 with로 했습니다. ^^*
김대수 2008-01-28 오후 3:31:58
photoman : 아직 호를 쓰기엔 너무 어린 나이고..^^
그래서 외래어를 살짝 도용을 했습니다.
차후 호를 사용하게 되면 그때 호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쑥쓰럽기 그지 없기에..
정성태 2008-01-26 오후 2:12:26
2008년 1월 26일 토요일 현재 꼴찌로 쓰는 별명풀이 입니다!
다른 의미는 없고요
몇해전 여행한 그리스의 작은섬들이란 주제로 소전시를 한 적이 있는데 그중 산토리니 피라마을에서의 기억이 너무 인상적이라서 마을이름를 따서 피라라고 합니다!!
너무 재미없구 그렇죠! 학창시절엔 감자아니면 찐빵이었어요...ㅋㅋㅋ!!!
강대순 2008-01-26 오전 9:27:24
심미안... 다들 아시겠지요. 딱히 심미안이라 닉을 선택한 이유는 처음 사진을 접할때 함께 하시던분이 사진은 눈으로 찍는것이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사물을 아름답게 표현할줄 알는 심미안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을 늘 새겨왔는데 아직도 마음으로 보는 눈이 트이질 않은것 같아 마음으로 사물을 아름답게 볼수있는 길로 가기위해 지었습니다.
박정길 2008-01-25 오전 11:04:05
저는 어릴때부터 키가 크서(현재186센티)
별명이 장군이라 불리웠고 해서
boss( 대장, 감독)park(나의 성)
bosspark 이라 했습니다. ^^ ^^
조경철 2008-01-25 오전 7:12:21
좋은 뜻이 정말 많네요^^
저는 [ 제이씨 ] 님과 같이 이름의 이니셜을 사용합니다.
[ 경철 - K.C ] 이지만, 케이씨는 너무 발음이 강해서 부드럽게 사용하고자
[ 케이시 ] 로 쓰고 있습니다. 기억해 주세요~~~~
김미숙((오페라)) 2008-01-24 오후 12:24:19
이런코너도 있네요
닉네임에 대한 사연들을 쭈욱 읽어내려오다보니 한권의 단편소설을 읽은듯하여 즐겁습니다^^
제 닉네임은 모든분들이 뮤지컬무대에서 흔히듣던 그런 "오페라"라고 아시는분들이 많더군요
저는 취미생활로 그림을 그리고있습니다, 수채화물감중에 핑크계열의 "opera"라는 너무 예쁜색이 있습니다 주로 꽃그림에 사용되는것이지요
그 색이 너무 예뻐서 모든사물을 고운마음으로 바라보기위해 "opera"란 닉네임을
사용하게되었습니다
이창석(思美)♣DP01-0037 2008-01-23 오전 10:36:26
思美/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살자고 지은 이름입니다.
도상홍 2008-01-22 오후 10:54:51
모두들 재미있고 의미있는 닉을 가지고 계시네요

사진을 업으로 시작 하면서 홈피의 도메인이 필요해서

검색 해보니 제 성으로 시작되는 적당한 도메인이 dophoto 가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주변 지인들이 도 포토 라고 불러주었는데 ...

작년 봄에 뜻한바가 있어 닉을 이름으로 변환 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상홍 ( 이름 부르기가 좀 어렵습니다 ) 으로는 안불러주고

도 포토 라고만 불러줘서 이제는 포기 했습니다 ^@^

PS: 제가 마지막 일까요 ? 더 계실까요 ?
이어 달리기는 쭈윽 이어질것 같습니다 ... ㅎ ㅎ
최철수(연암) 2008-01-20 오전 5:44:22
저는 "끝없는도전"이리는 닉을 쓰다가
이름이 길어서 부르기 어렵다고
지인이 "연암"을 지어 주었습니다.

"연암(然巖)"
자연을 품에 안는 바위같은 사진가가 되어라고 하네요^^^
장용기(탑산塔山)♣DP06-0229 2008-01-18 오후 11:38:38
다들 참 의미있는 이름입니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저도 하이텔, 유니텔 시절부터 써온 이름입니다.
산을 좋아해서 하이텔, 유니텔 통신산악회에 나가며
산을 의미하고, 부르기 쉽고, 듣기 쉬운 이름 없을까 고민 하던중
고향 마을의 탑이 있는 앞산이 퍼뜩 떠 오르더군요....

"塔山"

내친김에 족보에 까지 올린 이름입니다.
문미리 2008-01-18 오전 4:17:51
모두 의미있고 재미있는 설명들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옆동네에서 wipping tree 라는 닉을 사용하다가
이곳에서는 새로운 기분으로 닉을 바꾸었는데 창밖에 흰눈에 덮여있는
하얀나무가 곱고 맘에 들어 닉을 하얀나무로 했습니다.
노영한 2008-01-17 오후 9:18:17
글쎄요...저는 빌리인데..
연전에 6년을 영어학원을 다닌적이 있는데...
그때 만들긴했는데...큰의미는 없습니다....~
지금바꾸기엔 너무 늦었고..저두 이제 4십중반이니...
닉네임 포기하고 호를 하나 생각중입니다...ㅎㅎ
전부일 2008-01-17 오후 7:47:22
요즘은 바빠서 별루 못보지만...예전에는 영화에 관심이 조금 있었지요..
전함포템킨...오래된 흑백 무성영화지만..영화의 시초라고 할만 하지요.
현대의 거의 모든 영화가 이 영화에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동만 2008-01-17 오후 5:45:07
푸른하늘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BlueSky로 지었는데 쓰는분이 계셔서
靑(푸를청)天(하늘천)이라 지었습니다.
김용원 2008-01-17 오후 3:07:49
사람을 만나면 가급적 실례가 되지 않는 한도내에서 그 사람의 눈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다 그 사람에게서 나를 보게 되는데 때로는 화난 모습이 때로는 미소가 띄워지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항상 상대방으로부터 미소 띈 내모습을 발견하고자 하는 생각에서....의미도 있구요.

제가 젤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속에서 ..... 마눌+또+쭌 ..... 미소를 발견할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에서.....

네눈에미소가 로 지었습니다......원래 S클럽등에서는 아쿠아 로 통하곤 했습니다.
權憲周 2008-01-16 오후 11:41:14
학창시절...
蘭 幽 香 風 遠 이요~
松 寒 不 改 容 이라~ 라는 글귀를...
동양화를 하시는...백형으로부터 받았습니다...

"난은 그읔한 향기를 멀리에서 불어오고~
소나무는 한파에도 얼굴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이였지요...

그뜻이 너무좋아...
언제나변치않는 곧고바른...이란뜻의...松竹...을
닉으로 사용합니다...
이순천 2008-01-15 오후 5:37:32
거 재밋는 풀이놀이 같아서 저도 한몫 끼렵니다. ^^
저는 제가 항상 쫓아다니는 사진의 대상물인 水地木을 저의 닉으로 사용합니다.
미국 커뮤니티에선 영어 이니셜로 WET 라고 쓰죠. Water, Earth & Tree 입니다.
어쩜 수지목처럼 그냥 항상 그곳에 있는 피조물 가운데 하나이고 싶은 나의 바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땅에 제가 사는 것도 제 뜻이 아닌 것처럼 말이죠.
김규진 2008-01-15 오전 10:26:29
늦었지만 올려봅니다
스틸....
강철의 steel, 야구의 steal, 사진의 still이 있지만
제가 사용하는 의미는 강철의 steel입니다
제가 두번째로 선택한 일이 철강쪽일이고 지금도 계속
그일을 하고 있기에
그리고 저를 아는 분들은 친근한 의미로 쇠떵구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저도 그렇게 부르는 걸 좋아라 합니다
늦게 올려서 죄송한데,,,, 제 뒤에 몇분이 더 올릴지
기다려 지네요...^^*
여정운 2008-01-15 오전 9:02:07
저 또한 pc 통신 부터 써오던 아이디 입니다.
학교시절 삼국지를 여러번 탐독했던 기억에. 조운이 유비아들을 구하는
장면이 인상깊었고 그 아들 이름이 아두입니다.
별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부르기 싶고 이미 온라인상으로
굳어 버렸네요...

여러 회원님의 닉네임을 보니 참 재미있네요.
박인철 2008-01-14 오후 8:10:39
ㅎㅎㅎㅎ 참 다들 좋네요~

저는 박인철 이라. PARK 이고. 사진없인 살맛이 업는지라. 사진 PHOTO

= PARK PHOTO 입니다..^_^ 별로죠~?? ㅋ

황훈 2008-01-14 오후 5:18:46
이런 의미있고 재밌는 코너를 이제야 봤네요...

그런데 제가 말씀을 올리기도 전에
지관님이 정확히 설명을 하셨으니...ㅎㅎ
그런데 지관님!
그 어려운 비밀(?)을 어케아셨데요?...ㅋㅋㅋ
저는 수염을 기르고 다닌지가 10여년이 넘었네요...
언제 시작을 했는지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질 않고
그냥 거울을 보던차에 너무 심심하게 생긴 제 얼굴이 맘에 들지 않아
기르게 되었지요...
그후에 주변분들이 자연히 별명으로 제성씨에 털보를 붙여서 부르게 되고
이젠 제 본명보다 더 익숙게 되었지요.
닉넴으로 쓰게 된 것은 몇년전
모매체의 에세이공모전이 있었는데
원고를 송고하며 필명으로 사용하게 되었고
운 좋게 대상까지 타게되어 저의 닉네임이 행운이 있는것이라
생각되어져 그때부터 주~욱 써오고 있답니다.
그런데 불리우는 닉네임에 의해 성격도 변한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원래 조금은 까탈스러운 면이 없지 않았는데
털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우고 난 뒤에
별명처럼 털털하고 두리뭉실 해졌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본명보다 닉네임 '황털보' 로
불리우는것을 더 좋아한답니다.
많이 불러 주세요...^L^

위의 글들을 찬찬히 읽어 보니 무척 재밌고 빙그레 미소도 번지는 군요...
지관님~ 이 코너 잘 만드셨네요...^ ^
장제근 2008-01-14 오후 3:16:05
제 선친의 고향이 신의주 龍川이지요.
고향땅을 그리워 하는 마음에 쓰고 있답니다.
요즘은 맘에 안드는데..바꾸기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우창(mua) 2008-01-14 오후 1:12:56
'法輪' 법명입니다.
30여년이 넘는 오랜기간 제 본명과 같이 불리어지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古佛叢林 白羊寺 방장이신 수산스님이 수계식과 함께 내리신 法明입니다.
김성재 2008-01-14 오전 11:51:09
"다솜" 은 옛 순 우리말로 "애틋한 사랑"을 뜻합니다.
아내와 결혼을 약속한 후 닉네임을 바꾸기로 고민하다..
"다솜"이란 말이 정말 가슴깊이 와 닿더군요 ^^
그리고 얼마 후, 장인어른께서 삼랑진에 별채를 장만하셨는데..
그 집 대문에 "다솜 찻집"이란 간판이 걸려있었다는...^^
김민재(金民才/술익는마을)♣DP01-0035 2008-01-14 오전 4:45:09
"술익는마을"은 박목월의 시 "나그네"에 있는 한 구절의 부분에서 따 왔습니다.
혼자서 자주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까닭에 그냥 "나그네"라고 하려다가
너무 식상한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왠지 넉넉한 생각이 드는
"술익는마을"이라는 문구를 택했습니다.

돌뿌리에 넘어지고 소나기에 흠뻑 젖을때도 있지만
구름에 달이 가듯 지저귀는 새소리, 흘러가는 물소리가 있다면
나그네 처럼 사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아니하겠지요...

대부분 줄여서 "술마"라고 하는데 그냥 "마을"이라고 불리어 지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이일재 2008-01-13 오후 10:13:27
모두들 닉의 뜻이 깊고 재밌내요
월래는 밤에만 마실 다닌다하여 밤마실 이였는데
요즘은 낮과 밤으로 마실다니는 바람에 밤자를 빼고
마실로 정해서 쓰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어릴적부터 이웃에 마실 다니는걸 참 좋아했습니다

김영희 2008-01-13 오전 8:47:17
모두들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멋진 닉이네요..
지관님~ 궁금하셨는데 지각 답변입니다. ㅎㅎ~

첨엔.. 닉네임이 없으니 회원가입이 안되기에
멋진 닉을 고민 했었는데 마땅히 생각이 나질 않더군요..
그러다 잠시 옆에 놓인 책을 펼쳤는데
<위풍당당 그녀>라는 제목이 눈에 확~~
그래 바로 이거다! 하고는 사용하기 시작했죠.
그땐 그냥 순간적인 느낌으로...

그후론..
제가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힘들땐
威風堂堂 을 혼자 속으로 외치곤 한답니다. ^^*

김범 2008-01-12 오후 10:56:34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꾸~우뻒ㄱㄱㄱ.
. 바이크-스나이퍼-사진...모두다 쏘는거라
무쟈게 재미있습니다...
누구에게도 간섭없이 밤이고 낮이고
쏘다니며 쏘는걸 좋아해서 독립군이라
쓰고 있습니다.

바이크를 타고 200~34십 키로로 쏘는 것

스나이퍼가 총을들고 호흡조절에 온신경을 쓰듯

사진기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독립군 입니다. 오프에서 뵙지요...
박선병 2008-01-12 오후 7:35:16
Cort_Man

별다른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학교다닐때 아르바이트해서 큰맘먹고 구입한 기타가 Cort였습니다.

그래서 뒤에다가 Man이라는 단어를 붙였는데 가운데 - 이것을 문자로 인식하지 못해서 아랫쪽 바 _ 를 중간에 붙였습니다. ^^

큰 의미는 없네요. ^^;

이젠 바꾸기가 힘들듯한데... ^^*
강기원 2008-01-12 오후 12:11:22
廣傘(뜻으로는 넓은우산)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나와 인연이 된 모든것들이 소중하게 여겨져
하나하나의 허물이 있더라도 감싸주고 덮어주고 싶은 마음에
광산이라고 사용합니다
비가오면 여러사람이 비를 피할수 있고, 해가 강하면 그늘로도 사용할수 있고..
윤여준 2008-01-12 오후 12:00:37
다들 의미 있는 닉인데 저만 이름이 꽝이군요.
어릴적 시골동네에서 별명이 짱구였읍니다.
99년도 천리안 시절에 컴장만하고 처음 닉네임을 짱구로 사용했는데
사람들이 짱구님 짱구님하니깐 이상하기에 구짜만 빼고 짱으로 개명?했는데
몇년후 짱이라는 글자가 완전 대박이더군요.ㅋㅋ
지금도 다음에 초기카페에는 짱으로 등록되어있읍니다.
그런데 지금은 카페랑 클럽에서는 외자로는 가입이 안되더군요..
궁여지책으로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살고 있기에
정왕동짱으로 활동하다보니 이젠 바꿀수도 없이 되어버렸네요.ㅠㅠ
피현길 2008-01-12 오전 11:28:12
하얀손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하얀손 산업 입니다.
닉네임은 앞 하얀손을 살짝 따다 붙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박천수 2008-01-12 오전 2:05:02
제 아이디를 어렵게 생각하시는분들이 더러있습니다.정말 단순합니다.산을 너무좋아해서...실상 요즘은 사진찍는다는 핑계로 등산에 많이 소홀해졌습니다 ㅠ.ㅠ
go-san 산에가자란 뜻으로 처음에 지은것이 지금은 좀 럭셔리하게 바꾸고싶어도 때는 이미 늦은듯합니다^^
김수동 2008-01-11 오후 6:04:29
전 그냥 말 그대로 송희신랑 입니다...
와이프 이름이 송희 입니다...
사실 닉네임 바꾸고도 싶은데 하도 오래되서
바꾸기가 쉽지 않네요...
최쌍우(늘푸른)▣DP02-0069 2008-01-11 오후 5:46:31
"늘푸른"
푸르름을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저역시
마냥 푸르름이 좋습니다.
푸르다는건 젊다는 의미 이기도 하죠.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왜 빨간옷을 입었냐구요?
빨간옷은 예전부터 즐겨 입던 옷입니다.
쇼핑가면 빨간옷만 눈에 들어 옵니다.

저번 여름에 닉네임에 맞게 파란티를 하나 샀습니다.
썸네일 바꿀겁니다.(바꿨습니다.)
김대연 2008-01-11 오후 1:54:29
acme의 사전적 의미 : 절정, 극점, 극치, 전성기
발음은 애크미라고 읽습니다..

한번 왔다가는 인생... 흐리멍텅하게 살지말고 하는 일에
절정에 올랐을때처럼 언제나 열심히 살자는 의미에서..... ^^
안상학 2008-01-11 오전 11:57:32
모두 깊은 뜻을 가지고 있는 닉네임이군요...
voiceman...
우연히 '보이스맨'이 책상에 놓여서 지었습니다....ㅎㅎㅎ
그냥 의미를 부여하자면 작품으로 저의 생각을 표현하자는 뜻으로...
(작품으로)말하는 사람.....
적당히 쓰다가 정말 좋은 사진을 담는 상황이 되면 닉을 바꾸려고 했는데,
이제는 못 바꿀 듯합니다...
대변인을 맡아 이 닉네임이 가져다 주는 인연이 뭔가 있는 듯하여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김재철 2008-01-11 오전 8:56:36
제이씨
제이름의 이니셜을 한글로 부르는데
이 닉네임이 파동성명학에서 저의 사주와 궁합이 엄청나게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이씨라는 이름이 많이 불려주면 줄수록 저에게 좋다고 합니다..
오프에서 뵈면 제이씨라고 많이들 불러 주세요~~~^^
이해진 2008-01-11 오전 8:43:09
이야..다들 닉네임에 많은 뜻들이 담겨있네요

전 중국무협지에 나오는 이름을 그냥 그대로 썻어요 ㅎㅎ

왠지 모르게 초류향 이라는 이름이 너무 편안한거 같아서요..

초류향기/이해진
김용태 2008-01-11 오전 6:56:39
모든 분들의 닉네임이 일상과 직업등에서 비롯 되여 지는것 같네요..
저 역시도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직업이다보니 바다를 좋아하게 되었고
또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에 감동을 받아 바다를 좋은바다로 짖게
되었습니다..다대포 좋은바다/김용태..ㅎㅎ
강양춘 2008-01-10 오후 11:54:14
니오브는 화학 원소(Nb) 기호입니다 . 원자번호 41번이고 희귀원소이기도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인 니오베를 따왔습니다. 신들을 숭배하고 존경하지 않은 댓가로 많은 자식을 잃고 슬퍼하는 니오베입니다. 자식잃은 슬픈 어머니를 상징한다고도 합니다. 저하고는 아무 관계도 없지요....

닉네임으로 니오브를 정한것은 딱히 이유가 없습니다. 메트릭스2 영화에 나오는 니오베라는 여자 함장이 이색적인 캐릭터라서 인상에 남았는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워낙 희귀하고 잘모르는 원소라서 닉네임으로 쓰지 않으면 잊혀질것 같아서...
정철 2008-01-07 오후 11:03:31
한 동안 Fig Tree를 사용했습니다. 무화과 나무죠. 성경에도 나오는...
열매가 없는것이 아니라 잎사귀 밑에 숨어 있죠.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아주 귀중한 열매가 됩니다. 들어나 보이지 않으면서 남에게 식량이 되는...

새해부터 바꾸기로 했습니다....."늘 자유로운 Charlie"
제 영어 이름이 Charlie이거든요.
이전훈 2008-01-07 오후 10:57:05
외돌박이 순수우리말이조 구석에 같처있는 돌(즉 보석)을 뜻하조
해석이 참좋조
순우리말을 찿다가알게 되어서 닉네임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양성규 2008-01-07 오후 10:33:22
다이버~
현재 취미로 스킨스쿠버를 하고 있습니다..ㅎㅎ
그래서 다이버라고 닉네임 만들었습니다..
서창범 2008-01-07 오후 8:45:42
제 닉네임 Kairos는 고대 그리스어인 헬라어로 '의미가 부여된 바로 그 순간'이란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연대기의 의미로 쓰이는 크로노스와는 달리, 역사성을 지니는 어느 한 순간을 의미합니다.
남궁경상(南宮景上) 2008-01-07 오후 8:42:37
보리울....
제가 태어난 고향 이름이 순수한 한글지명으로 "보리울"입니다.
오래전에 보리가 많이 나는 땅이라 보리울이라고 불리었나봅니다.
고향에 대한 어릴적 추억들이 아름다워 "보리울"이라고 지었습니다.
김영국 2008-01-07 오후 8:41:00
한분 한분 꼼꼼이 읽어보니 재밌기도 하고 친근감이 드네요^^

대부분 짐작이 가는 닉을 쓰시는 분들이 많고 또 그렇지 않은분들도 계시고~
오프에서 뵈면 학실히~ 기억될것 같습니다^^

저는 국민학교 댕길때 선생님이 지어주신 별명을 닉으로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신사가 아닌데도 그냥 쓰고 있으니 혹시 오프에서 보시면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ㅎㅎㅎ
박희(朴希) 2008-01-07 오후 8:18:51
저는 엉터리 닉입니다.
이름이 박희인지라 바퀴로 들리고
바퀴를 돌려라는 뜻으로 "돌려"라고 했는데
지나간 청춘이 아쉬워서
내 청춘 "돌리도"라는 말과 엮어서
dolleo로 사기쳤지요...^-^
윤일선 2008-01-07 오후 5:45:31
전 별다른 닉이 없습니다.
외국에서 쓰던 sunny는 요즘에 너무들 많이 사용해서 더이상 사용치 않고...
어릴적 별명이였던 일도(또), 익살이 스머프, 등은 더이상 불러주는 친구가 없고..간혹 동창회선 듣습니다. ^^
요즘 흔히 불러주시는 윤기자로 그냥~~ 편하게들 불러주식것 같아서요...
송원동 2008-01-07 오후 5:30:19
풍경포토 : 말그대로 풍경사진을 좋아해서....풍경포토입니다...
사진찍는데 95%가 풍경사진입니다....
매주마다 풍경출사나갑니다....나혼자아니면 가까운데 사는분 같이...
또 카페모임,동호회모임....풍경출사있는곳에 풍경담으러갑니다....
정성열 2008-01-07 오후 4:19:00
冬岩 : 겨울동, 바위암을 씁니다. 한글로 '겨울바위'입니다.
바위처럼이라는 노래가 있죠.
"바위처럼~ 살아가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데도, 어떤 유혹에 손길에도 흔들림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 바람에 흔들리는건 뿌리가 얕은 갈대일뿐~ 대지에 굳게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리~~~"

더구나 저는 겨울바위이니 세상살아 가는 일이던 취미로 찍는 사진생활이던 모진 비바람과 추위속에서도 굳건히 서 있는 저 겨울바위처럼 변함없이 한결같은 맘으로 살아가고 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동암이라 했습니다. 바위에 대한 비유가 일면 제 성격과도 통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 힌트는 제가 태어난 곳의 마을 이름이 "동암리"입니다. 역시 겨울동에 바위암을 썼지요. 서울 있을때는 시골친구들과 어떤 경우에도 우정 변치말자는 의미로 "겨울바위"라는 모임을 갖기도 했습니다.
고성종 2008-01-07 오후 3:25:41
원래 다담의 사전적의미는 불가에서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하여 내놓은 다과(茶菓) 따위...를 일컷는 말로 다화(茶話)라는 말로 쓰이기도 합니다.

사진활동을 하면서 만나는 소중한 분들과 귀한 인연을 맺고싶은 뜻으로 지은겁니다.
가입할때 아이디를 만드느라 고심하다 선택했지요...^^

더군다나 발음상 의미는 ...이 세상에 모든 피사체를 다 담고 싶다는 의미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모처럼 제 아이디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김창호(素村)▣DP01-0026 2008-01-07 오후 3:24:03
그렇군요.
저는 고향 마을이 素村입니다.
지금은 소촌동으로 변하고 그 이쁘던 강산이 다 사라지고
원 집들만 높이 올라가서 서럽습니다.
항상 그리운 고향을 그리며 살아갑니다.
김태석 2008-01-07 오후 1:56:24
저는 나이가 들수록 자꾸 자신이 만든 틀 안에 얽메이는 것 같아서 이렇게 지었습니다.

정형화된 프레임 안에 갇히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구요.
원동오 2008-01-07 오후 1:43:54
죄송하게도 저는 외래어를 쓰네요...
소위 한국어로 먹고 사는 주제에.....
이태리 쪽에 관심이 있어서

제 본래 성인 '원'을
서수의 개념으로 쓴 '우노'를 닉으로 하고 있습니다.

꾸벅....
송영자 2008-01-07 오후 1:07:19
지관 님 덕분에 여러 회원님들의 닉네임 뜻을 알고 나니 더욱 친근감이 생기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듯합니다.
좋은 의미의 닉네임들, 읽는내내 고개가 끄덕끄덕~~^^

저는 소화(素花) -한자 풀이대로 '하얀 꽃' 입니다.
하얀 꽃이 의미하는 소박함,순수함을 닮아 지어진 것 같습니다.^^

오래 전 모 시인 선생님의 문학 강의를 들었는데..
그 때 시인 선생님께서 제게 지어주신 거창하지만 아호입니다.
그 때 하신 말씀이 겉보기에는 화려한듯 한데, 실제 내면은 '소박한 아름다움'이
숨겨져 있다며.....ㅋ
어쨌거나 제 맘에 들어서 이렇게 소화(素花)로 살고 있습니다. ^^
유창훈 2008-01-07 오후 12:40:07
참 다양한 닉네임에대한 설명이 재미있네요...
저 또한 나만의 터칭이라 닉을 정한건 대략 7년전 리터칭이라는 걸 접하면서...
아무도 알려 주지 않는 기술을 제 나름대로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나만의 터칭이라고...
닉을 정했던거 같네요...모두다 사연이 있는 닉네임이네요...
이영섭 2008-01-07 오후 12:35:49
신나라 ㅎㅎ 컴팩트(똒딱이)사용하다가 꿈에 그리던 5D를 사고나니.
그야말로 신나더군요.. 그래서 "신나라"로 정했습니다..
한윤식 2008-01-07 오전 11:54:53
작은소망//
저에게는 항상 소망이 있었습니다.. 부자가 되는것도 아니구 그렇다고 멀 잘하자는것도 아닌... 바로 건강이지요.!!
어렸을때부터 악성빈혈을 달고 산저는 항상 어지럼증에 시달렸지요...
그래서 건강한 생각과 사고방식을 갖자는 뜻에서 지은 닉이구요..

그리고 제가 좌절에 빠져있을때 카메라를 쥐어주신 형님께서도
작은소망이라는 닉이 좋다하여 그렇게 하게 되었습니다. ^^
곽준수 2008-01-07 오전 11:18:48
누구나 고향집 앞에 변함없이 서있는 느티나무 한그루에대한 추억들은 있으시겠지요?
100년, 300년, 500년....
역사를 간직한 느티나무는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그 할아버지 이전부터 그자리에 서계셨던 분들(!)이 많습니다. 갖은 풍상을 다 견디면서...
언제나 찾아가면 마음이 푸근해 지는 그런 모습으로...
말 그대로 느티나무가 풍기는
넉넉하고 변함없는 모습을 닮고 싶어서 붙여 본 겁니다.
에너지님 말씀대로 PC통신 시절부터 사용하던 이름이고요...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살다보니 의미가 자꾸 붙어가는데 사실은 그런 것들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질때가 있답니다.

가끔(주로 학생들 졸업할때) 그런 말을 하곤 하지요.
"세상 살아가다가 어렵고 힘들 때 언제든지 다시 찾아오너라. 고향집 앞에 느티나무 아래서 꿈을 이야기 하던 추억들이 한번쯤은 있을거다.
지치고 힘들때 찾아와서, 그 느티나무 그늘아래서 명상을 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를 예측하고 너희들의 꿈을 다시 펼칠수 있는 힘을 다시 얻고, 재충전을 해서 세상으로 나갈수 있도록 너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구나......."뭐 이런 이야기들이지요.
그러나 항상 부족함을 느낍니다.
느티나무....
사실 부족한 제게는 너무 과분한 이름이지요.
어쩌면 제가 언제나 갈망하고 찾고싶은 고향같은, 어머니 같은 그런 이름입니다.
그저 그렇게 푸근하고, 모두에게 그늘을 제공하고 누군들 가리지 않고 감싸줄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자신을 가꾸고 싶은 마음 뿐이랍니다.
그저
소망으로 끝날지라도......
많이 도와 주세요....!!
김희동 2008-01-07 오전 10:43:41
PC통신 시절에 한글아이디 만들면서 이것저것 다찾아도 없기에...
냉장고에 쓰여있던 에너지등급 1등급 이라는 글을 보고
그냥 신청하다 보니 그게 닉네임이 되었습니다.

천리안 하이텔등등 여러군데서 같은것을 사용하다보니
그게 익숙해져서 지금의 에너지입니다..^^

실지로 보면 힘없습니다.
건전지 에너지아저 선전에 나오는 그런 모습과 정반대입니다..ㅠㅠ
손성수 2008-01-07 오전 10:27:34
시루봉....

제가 살고 있는 원주의 치악산 정상이 비로봉 입니다.

이 비로봉을 원주의 어른들은 떡시루 엎어놓은것 같이
보인다하여 시루봉이라 부릅니다.

제가 산봉우리를 올라가는걸 좋아해서 시루봉을 선택했습니다.

또 우리 고향에 시루봉의 지존 왕시루봉(지리산)이 있고,
전국 곳곳에 시루봉이 참 많이 있습니다.

떡시루처럼 평범하고 흔한 봉우리지만 모든 사람들께 정이 많은
봉우리로 남고 싶어서 시루봉으로 닉네임을 정했습니다.

정정학 2008-01-07 오전 10:22:36
강한애비..
강한아빠는 좀 식상해 보이기도 했구요

제가 강한, 힘쎈 그런 아빠란 의미가 아니라..
제 아들이 "정강한"입니다.
그래서 그 "강한"이의 아빠로다가~

강한애비이지요 ^^*
제 성격이 강하다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제 아들입니다.
기억해주세요 ^^*
박찬수 2008-01-07 오전 10:08:19
갓난아이처럼 순진무구, 천진난만하게 살아보려구요.... 가증스럽죠...? ㅎㅎ
최형석 2008-01-07 오전 10:01:33
다들 멋진 뜻이 숨어있었군요~ ^^

아그리파 (Marcus Vipsanius Agrippa)

기원전B.C62∼A.D12)로마의장군, 정치가입니다..어쩌구 저쩌구~~~~
미술을 전공할때 뎃생의 첫걸음마 할때의 석고상이기도 합니다~
중학교때쯤 미술시간에 그려보셨죠^^
아름답고 멋있는 석고상도 많지만 디자인 전공을 하고
광고대행사 일을 해오면서 기쁜일도 많았지만
짜증나는 일도 많고 어쩔땐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었고...

그때마다 미술을 시작한 그시절 소중한 추억을 아로새기며
다시금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이구요~

그래서 지금은 www.agripa.co.kr 이란 개인홈피에 나의 일상들을
기록하면서 아그리파라는 닉을 쓰게 되었답니다~ ^^

김상환 2008-01-07 오전 9:20:34
夢乭//

경상도 지역에서는 어릴때 애들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라고 몽돌이나 개똥이나 하는 이름들을 많이 써 왔죠. 몽돌의 의미는 다 아시다시피, 바닷가에 파도에 의해 수마가 잘 되어 몽실몽실하게 생긴 단단한 조약돌을 일컫는 말입니다.
보통 몽돌아~ 이렇게 어른들이 자식들을 불렀는데... 그게 저의 아버지때 부터 그리 불리어 졌다고 해서 전 몽돌2세입니다. ㅎㅎ 제 아들은 몽돌 3세....
저의 좌우명이랄껀 없지만, 어느 곳에서든지, 잘 견디고 모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에 몽돌이라는 애칭을 잘 사용합니다. 예전부터 우리나라 선비들은 이름을 직접부르기 보다는 다른 별명(호)을 만들어 불렀는데, 제가 뭐 호를 달 정도난 아직 아니고 해서 그냥 어릴때 불리어지던 일종의 아호인 몽돌을 씁니다.

굳이 몽돌을 한자로 바꾸어 쓴 연유는
꿈 夢.... 좋잖아요^^ 항상 뭔가의 꿈을 가진다는거 이상 인생의 즐거움도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차용해 가져다 씁니다.
돌 乭 이건 이름에 돌자 들어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름을 한자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돌석자 밑에 발음을 나타내는 ㄹ -乙 을 가져다 붙힌 순수 우리나라 한자입니다.

그래서 夢乭하면 토속적인 의미의 호칭의 개념도 있고, 뭔가 꿈을 꾸는 아이 라는 의미가 있는 뭐 그런겁니다 ㅎㅎ
김희성(돌팔매) 2008-01-07 오전 9:02:49
돌팔매...
어릴적 놀이문화가 다양하지 못했던 시절
재미있었던 놀이 중의 하나가 돌팔매 질이었지요....
기쁠 때도...친구들과 함께..화가났을 때도....
우리의 역사는 민중들의 돌팔매로 민의를 나타낼때도 잇었지요...
외적의 침입 때도 돌팔매질로 작은 힘을 모으기도했구요....
향수어린 닉이라 생각합니다...ㅋㅋㅋ
심두섭 2008-01-07 오전 8:54:30
시오골...
제가 태어난 곳의 이름이 시오골
온라인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니 아디와 닉 비밀번호 이런것들에서 감당치못할 혼란이 오고 아디는 누가 쓰고 있고해서 고민끝에 남들이 안쓰는 닉을 고른다는게...ㅋㅋ
김현남 2008-01-07 오전 8:38:28
딸기아빠///

보통은 딸딸이 아빠라고들 하는데.....좀 더 세련된 말을 찾은것이 딸+기집애 해서
딸기아빠입니다 ^^
강만수 2008-01-07 오전 8:14:11
하늘사랑....예전 가족 홈피가 하늘사랑입니다..
그리고 하늘은 가족을 의미하고 또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을 좋아라 하다보니
푸른하늘처럼 맑고 순수한 가족애를 담고 있습니다...ㅎㅎ
고재일 2008-01-07 오전 7:58:17
리프/고재일 입니다.

젊은시절에....하이텔에서....써오던 아이디가....little prince..입니다.
한동안 낚시사이트 온라인 할동을 하면서,,,,,그곳에서...
닉네임이 길다고...붙여준....이름이....줄여서,,,"리프"입니다...

그렇다고,,,왕자병은...아닙니다...ㅋㅋㅋㅋㅋㅋㅋ(돌날라올라?..ㅋㅋ)

항상...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싶은 희망이 담긴....닉네임입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김대성 2008-01-07 오전 7:30:19
붉은점/김대성입니다

붉은점은 지금은 이제 거의 멸종위기종으로 환경부 보호종으로 된
붉은점모시나비(한 10년 쫓아 다니며 씨름했던 인연으로)에서 붉은점만
따왔습니다 자세한 사연은 원고지 몇장 넘어 갑니다^^
류충렬 2008-01-07 오전 12:38:14
face-off/류충렬 입니다
face-off라는 닉은 다들 아시는 영화죠...니콜라스케이지 주연의
그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며,
말 그대로"반전"이란 뜻으로 많이 쓰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저만의 색깔을 갖고 싶다는 의미로 face-off라 닉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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