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무형문화재 4호 ..
옹기를 만드는데는 많은 과정과 노력이 필요하다.
옹기의 재료인 흙에 불순물과 공기를 빼내는 준비작업이 가장 먼저이며, 이렇게 흙이 만들어지면 물레판 작업에 들어간다.
옹기를 만들 물레판에 바닥을 깔고, 옹기의 벽을 쌓은 뒤, 물레를 돌리며 형태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옹기의 두께를 일정하게 만들기 위해 중간중간 두드리고 만지면, 이단계 작업이 끝이난다. 이렇게 흙그릇이 만들어지면 응달에서 말리고 잿물을 입힌뒤 문양을 넣어면 된다. 이런 모든 과정을 마친뒤,
옹기는 불가마에 들어가 천도가 넘는 불과 하나가 되면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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