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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청양군 송학리, 동화제[충청남도 무형문화재 9호(1989.12.29)] 지정
- 400여년 전 임진왜란 때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행하던 화전(火戰)에서 비롯되었음
- 청양 칠갑산을 중심으로 정산면 송학리와 남천리, 남양면 온암리, 부여군 외산면 문신리 일대에서 행해졌으나 일제 때 중단되었음
- 그후, 마을에서 제사만 지내오다가 1987년 정산면 송학리에서 발굴,
제 29회 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 문화공보부장관상 수상 후 민속놀이로 정착됨.
- 매년 음력 정월 열나흘 마을 주민들이 목욕 재계한 다음 산에 올라 나무를 한 짐씩
베어다가 동아줄을 이용하여 한 뭉치로 묶어 동화대를 세우고 달 뜨기를 기다렸다
- 마을 신에게 제사를 올리고 국태민안과 세화풍년(歲和豊年)을 기원하며 모든 부정
하고 더러운 것을 불에 태워 액운을 제거하고 평안을 빌게 되었음,
- 소원을 담은 나무타령, 지게 춤 등의 놀이를 통해 촌락의 강인한 공동체 정신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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