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잠주 작가 개인전 두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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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으로 통하는 자유 공간은 통제되고 몸을 사려야 살 수 있는

비대면 현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겐

견고한 온라인 활동공간이 있어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동안 사진 활동으로 얻은 마음대로 갈 수 없는 북한의 모습이 담긴

북중 경계선을 따라가며 담은 소중한 기록을 정리하여 두만강 이란 제목으로 사진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현지 사정상 빠르게 이동하며 담아서 화질은 떨어지지만,

감상하시면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작가 윤잠주 라파엘 드림. 

  • 1 백두산 동파
    백두산의 동파는 북한 지역이라 가 볼 수가 없으니 안타까운 마음이다.
  • 2 장군봉
    백두산 12봉우리 중 장군봉이 가장 높은 곳이다. 2744미터.
  • 3 비류봉 6호경계비
    천지의 중앙을 가로 지르는 양측의 경계석 중 하나이다.
  • 4 남파
    화구벽 안쪽은 북한 땅이고 능선부는 중국땅이라 한국사람들도 가 볼 수 있는 곳.
  • 5 천지 계단 길
    북한쪽에서 천지로 내려오는 엄청난 계단길로 중국쪽 천문봉에서 관찰한 모습이다.
  • 6 천지 케이블카
    계단길과 나란히 있는 케이블카를 지탱하는 철주를 관찰할 수 있다.
  • 7 케이블카 하단
    천지물가에 사람들이 내려와 있다.
  • 8 두만강제1발원지 원지
    천지로 부터 29km 내려온곳에 있는 두만강 제1발원지로 2발원지는 북한 쪽 지역에 있다.
  • 9 원지는 천녀욕궁지(天女浴躬池)
    옥녀늪이라고도 불리는 원지의 전설은 청나라 시조에 관한 내용으로 중국 쪽에서 세웠다.
  • 10 북 중 경계선 철책
    동쪽으로 흐르는 천리 두만강은 시작부터 국경 철책이 들어서 있다.
  • 11 실개천
    실개천으로 시작하는 두만강의 모습이 고향마을 옛 도랑 느낌이다.
  • 12 신구 경계선
    불과 몇년전까지 국경선 따라 있던 키작은 말뚝이 이젠 사람 키 만큼 높아졌다.
  • 13 강폭 만큼 멀어지는 북한 땅
    동쪽방향 하류로 이동 하면서 실개천은 강으로 넓어지고 북한의 땅도 점점 멀어져 간다.
  • 14 강따라 가는 철책 선
    중국쪽에서 철조망을 높이는 이유는 북한 사람들의 월경을 막기 위한 것이다.
  • 15 두만강변 북한마을
    하류로 내려와 만나는 고요한 북한 마을.
  • 16 오랜지 색 지붕들
    오랜지색 지붕에 하얀 집벽이 눈길을 끈다.
  • 17 산지 마을
    완만하기는 하지만 산자락에 펼쳐진 광활한 산지 밭과 마을 모습.
  • 18 고랭지 밭
    경사가 심해 보이는 산비탈에도 엄청난 밭을 일구었다.
  • 19 비탈밭엔 무엇을 심을까
    저 급경사 비탈면의 밭엔 어떤 농작물을 심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 20 철조망이 보이면 국경선
    하얀 철조망 말뚝이 없으면 한동네라 하겠다.
  • 21 유유히 흐르는 두만강
    평화로운 마을앞을 유유히 흐르는 두만강의 여유로움.
  • 22 두만강 습지
    넓어진 강변에 형성된 습지 모습.
  • 23 농사 짖기 힘들겠다
    제법높은 산의 봉우리까지 경작지가 보인다.
  • 24 국경 도로
    강과 철책 선 따라 시원하게 달리는 중국 쪽 국경 도로.
  • 25 철책이 망친 절경
    철책이 없었으면 강변도 절경인데.
  • 26 함경북도 무산시
    언덕에 올라서서 보는 함경북도 무산시 모습으로 북한 철광석 최대 생산지라고 한다.
  • 27 언덕에도 비탈 밭
    빈 땅이 없어 보인다.
  • 28 철조망 너머 마을
    철조망 너머 평화로운 북한 마을.
  • 29 저기 소가 보인다
    우리네 일상과 다름이 없어 보이는 마을 풍경.
  • 30 좀 심하네
    저 비탈 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왠지 걱정이 든다.
  • 31 벌거숭이 산
    두만강을 따라오며 보는 북한의 산들은 거의가 민둥산이 되었다.
  • 3 2평화롭게 살기를
    평화로이 날고 있는 새를 보며 모두 평화롭게 잘 살기를 빌어본다.
  • 33 일하는 사람들
    넓은 농토에 10여명 안팍의 일하는 사람들.
  • 34 국경 부대 막사
    드문드문 나타나는 나무 숲에 가려진 집들.
  • 35 군인들의 행진
    농기계와 어울려 5-6명의 군인들이 행군 중이다.
  • 36 곳곳에 제방 공사
    제방 공사 중인 듯 중장비의 모습을 보니 우리네 모습 그대로다.
  • 37 고랭지 밭과 마을
    수고한 만큼 저 많은 농토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으면 좋겠다.
  • 38 조중우의 탑
    도문 두만강변에서 보는 북한과 중국의 우정 탑.
  • 39 두만강 아파트 촌
    강 건너 북한 마을 아파트 촌이 이채롭다.
  • 40 북한으로 가는 화물차
    화물열차가 조중 교류의 현장 도문 철교를 느릿느릿 건너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