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제조원: NIKON CORPORATION카메라모델: NIKON Z 7_2플래시: Flash did not fire초점거리: 24.0 mm조리개변경: 11/1노출방식: Aperture priority노출모드: Auto exposure노출시간: 0.04 sec노출보정: 1/-3W/B: Auto white balanceISO: 200촬영일자: 2025:10:15 16:44:51
설악산의 올 가을 단풍은 역대 최고인데
짖굿은 가을비가 단 하루도 내주질 않네요
엊그네 화요일 오전 10시
가을비를 맞으며 설악산 소공원을 출발하여
편도 9km를 올라 신선대에 도착해서 일몰빛을 기대 했건만
계속 내리는 비에 옷과 베낭이 흠뻑젖어 19시쯤 희운각에 내려와 하룻밤 신세지고
새벽 4시에 다시 신선대에 올라 안개가 걷히기만을 기다렸건만~~~
낮 12시까지 계속 내리는 비에 앞으로도 개일 기미가 없어
베낭을 다시 꾸리고 하산해서 양폭대피소쯤 내려 오는데
그곳에서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던 지인께서 갑자기 하늘이 열리고
범봉쪽에 무지개가 생겼다는 전화에 그 힘들다는 무너미 고개 2km를 다시 올라 갔는데
이런~~~된장~~
다시 닫혀서 또 다시 하염없이 기다리는 희망고문이 시작 되었다
오후 6시쯤
온도가 떨어지자 약 5분정도 공룡능선이 살짝 벗겨졌다가는 다시덮고를 반복한다
빛은 없었지만 쪽박 인증샷 한장 건지고는 다시 하산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헤드라이트 하나에 길을 찾으며 편도 9km를 걸어 소공원에 도착하니 밤 9시
얼마나 허기지고 배가 고팠던지 아직 불이켜진 식당에 들어가 허겁지겁 굶주린 배를 채우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