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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태풍 영향인지 종일 비가 흩뿌렷지만 오늘은 다행이 맑음입니다.

해발1500  험준한 산길을 넘는데 비안개에 한치 앞이 안보이고....

안개에 휩싸인 주목들과 노랗게 믈들어가는 자작나무들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임시 갓길이 나올길래 퍼득 차를 세우고 지나쳤던 차길을 따라 3~400m나 걸어 올라갓지요..

절대 갓길도 없거니와 한쪽은 산죽이 길을 따라 엉켜 우거져 있고 한쪽은 아득한 낭떨어지.......

정말  정말 미친짓...짙은 안개속에서 트럭이 달려 내려오거나 .곰이나 여우라도 나타난다면.....

사진에 목숨 건 여자입니다..ㅋ  다행히 암일도 일어나지 않았기에 3일만에 증명서 한장 남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