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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제조원: Canon카메라모델: Canon EOS 5D플래시: Flash did not fire, Auto초점거리: 16.0 mm조리개변경: 13/1노출방식: Aperture priority노출모드: Auto exposure노출시간: 0.01 sec노출보정: 0W/B: Manual white balanceISO: 100촬영일자: 2007:09:14 18:59:55

이 성을 건축한 사람은 루드비히 2세로서 그 역시 우아함과 비틀림을 함께 가진 인물이었던 듯하다. 바그너에 빠져서 그의 음악의 최대 스폰서였으며 바그너 가극의 주제인 독일의 전설상의 영웅과 자신을 동일시하여 그리게 한 그림들. 물론 그는 영웅으로 보일 만큼 잘생겼었다고 한다. '니벨룽겐의 반지, 트리스탄과 이졸데'등의 그림이 여기저기 보인다.

거기에 방문의 고리가 모두 백조 장식일 정도로 백조를 좋아했다고 한다.

사실 이 성의 외부의 분위기도 목이 길고 하얀 백조를 연상시킨다. 이런 분위기에 완벽한 중앙난방시설, 음식을 나르는 선반 엘리베이터등 당시 최신식, 현재로 봐서도 신식인 기술들이 많이 사용되어 있다.

이 성을 완성한 후 오직 혼자서 성을 지키는 하인들, 집사들과 함께 있었다는 그의 비틀림이 신비롭다. 그는 또한 신비롭게도 공국의 공주였던 약혼녀와의 약혼을 파혼하고 이 성 근방의 호수에서 자살인지 타살인지 모르는 죽음을 맞았다고 한다. 아직도 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성안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바리아 지방 남단의 풍요롭고 목가적인 대지와 호수들, 너무도 아름답다. 그래도 귀신스럽다.

이 성의 뒤편으로는 계곡을 연결하는 'marienbrucke'라는 다리가 있어 옆산과 연결해준다. 이 다리의 이름은 루드비히 2세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성을 내려서와서 뒤편에는 마리엔 호수가 있다. 이 호수의 물은 너무나 차가워서 한여름에도 발을 담그기가 어렵다. 그런데도 태연히 수영을 하는 현지인들을 보면 신기하다.

그래도 물은 너무나 맑다. 자연과 인간의 구조물이 완벽하게 어울어진 모습을 볼 수 있어 매력적인 곳이다.공국의 성에서 내려와 신민들이 사는 퓌쎈 마을에 간다할 지라도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 독일 시골 마을의 풍광을 그대로 간직한 퓌쎈 역시 매력적인 마을이다.

naver 지식 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