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제조원: Canon카메라모델: Canon EOS R5플래시: Flash did not fire초점거리: 22.0 mm조리개변경: 4/1노출방식: Aperture priority노출모드: Auto exposure노출시간: 1/200 sec노출보정: 1W/B: Auto white balanceISO: 100촬영일자: 2025:05:03 16:01:28
그리움
촬영지: 논산 명재고택 / 2025년 5월 3일
햇살이 부드럽게 머무는 오후,
명재고택 담장을 따라 늘어선 장독들 사이로
매실나무의 연초록 잎이 봄을 속삭입니다.
금정 향나무 뜰 아래, 어머니의 장독대가 생각났습니다.
햇살보다 따스한 손길로 매실을 고르시고,
된장을 덮던 그 잎 한 장, 돌 하나까지도
정성으로 어루만지시던 그 모습이요.
이 공간엔 말없이 전해지는 온기가 있습니다.
삶의 무게를 담아내던 항아리마다,
세월의 향기와 어머니의 숨결이 배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을 바라보는 순간
가슴 한편이 저릿하도록 그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