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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제조원: NIKON CORPORATION카메라모델: NIKON D700플래시: Flash did not fire초점거리: 17.0 mm조리개변경: 11/1노출방식: Manual control노출모드: Manual exposure노출시간: 1/200 sec노출보정: 0W/B: Auto white balanceISO: 200촬영일자: 2012:08:05 10:31:00

▲명옥헌의 여름

날씨가 너무 춥다보니 쌩뚱맞게 여름이 그리워 올려봅니다. ^^*~

 

 

 

여름의 끝자락은

언제나 슬프게 다가온다.

 

계절 중 가장 싫은 절기인가 보다.

마치 사랑의 열정이 식은 뒷자리에 남아

홀로서 있는 쓸쓸함이 찾아오는 기억처럼.

 

푸른 나뭇잎 스산한 바람에 햇살 태우고

마지막 가는 계절의 아쉬운 미련에

나는, 왠지 모를

맺힌 눈물에 허탈함이 베인다.

 

무엇이든 떠나가는 것은 슬프다.

사람도,

추억도,

이 계절도,

이별은 가슴을 절이는 아픔이 찾아오니까.

 

그리고,

나뭇잎 말라 낙엽이 될 때까지

외로움에 지쳐가는

슬픈 눈동자 하나 남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