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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사진가의 길을 가는 사람이거나, 우리 협회 전문작가이상이라면 사진에

 관한 고전이라고 불리는 이책을 반드시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사진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끊임없이 회자되는 책이고, 누구나 사진공부를 하면서 피해 갈 수 없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대한 다른 고전들과 달리 유독 롤랑 바르트의『밝은 방』은 양파 같은 책이다. 읽을 때마다 계속해서 사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  이 책은 언제나 ‘아는 만큼’만 해독해 낼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밝은 방』은 문학적인 에세이 같지만, ‘복제에 의해 반복할 수 없는 것’, ‘분류 가능한 사진의 특수성’, ‘스투디움과 정보’, 사진의 ‘유령학적 구조’, ‘interfuit와 푼크툼’, ‘가려진 시야와 광기’, ‘사랑과 밋밋한 죽음’, ‘분위기’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는 사진사는 물론 기호학, 사회학, 정신분석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토대로 특히 현상학적인 사유에 입각해 강독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