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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도서 [2017.08.01]
“만약 당신이 찍은 사진이 별로 좋지 않다면, 그건 당신이 충분히 가까이 다가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진가 로버트 카파(Robert Capa, 1913-1954) 역시 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사진이 본격적으로 인쇄 매체에 등장하기 시작하는 포토저널리즘의 시대는 스페인내전과 제2차 세계대전 등 전쟁과 함께 동이 튼다. 라이카와 콘탁스로 대표되는 35mm 영화 필름을 사용하는 소형 카메라의 발명으로, 우리는 전쟁이 휩쓸고 지나간 후의 기괴한 정적靜寂이 감도는 정적靜的인 전쟁 사진이 아니라 피가 흐르고 살점이 튀는 참혹한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살아있는 전쟁 사진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뛰어난 사진가이자 매력 넘치는 사내였던 그가 왜 그토록 술과 도박, 여자에 탐닉할 수밖에 없었는지, 자신의 예명 ‘카파’를 만들어준 사랑하는 연인 타로의 빈자리가 얼마나 컸는지, 결국 전장에서 취재 도중 지뢰를 밟아 그녀의 뒤를 따르기까지, 카파의 짧지만 불꽃같은 삶을 실로레는 3년 반에 걸친 노력으로 이 훌륭한 그래픽노블에 담아냈다.
목 차 그래픽노블로 되살아난 사진가 로버트 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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