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의 짧은 기간에
남들처럼 많이 돌아 댕기지 못하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서유럽을 여행하였습니다.
영국, 프랑스, 이태리를 돌아보며
엄청 많은 양의 셧터를 비행기, 버스, 기차에서 날리며
그래도 에너지를 보존하여 돌아왔습니다.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서해 고속도로로 내려오다가 들른
휴게소에 김치라면을 먹으면서
살기 좋은 나라 대한민국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휴게소를 유럽에서 보지 못하였습니다.
물도, 화장실 사용도 모두 공짜인 곳
그리고 넓은 공간에 휴게소를 찾는 사람이 대우 받는 나라
아, 대한민국입니다.
물도 걱정, 화장실도 걱정, 내리면 바라볼 전망도 없는 휴게소에
마냥 널브러진 차 몇 대 바라보며 돌아왔는데.....
영국, 프랑스, 이태리로 돌아가면서
바라보는 건축물에 고개 숙이며 돌아다녔습니다.
그들은 보기 좋은 나라에 살고 있었습니다.
런던의 거리, 파리의 거리, 피렌체, 로마의 거리는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도로나 생활은 짧은 시간으로 이해되지 못한
폐쇄된 공간의 아름다움에 만족하였습니다.
역사를 빼앗아 와서 아름답게 장식한 나라
그들의 것을 튼튼하게 만들어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나라
멀리서 가저온 돌들로 숨어 사는 성벽을 쌓아올린 문화를 가지고
석기 문명 속에 오늘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현존하는 변화를 가둔채 석기문명의 성곽에 살아가는 기분을 느끼며
중동의 새롭게 변화된 도시의 듀바이를 생각하였습니다.
이제 도시가 나라를 먹여 살린다고 하는데
많은 유럽인들이
새로운 세계적인 도시
듀바이와 같은 곳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편리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추세에
로마와 파리의 작은 골목은 역사의 흔적으로 보존될지도 모른다는
작은 생각을 담아왔습니다.
보기 좋은 나라 영국의 런던, 프랑스의 파리, 이태리의 로마보다
살기 좋은 나라 스위스의 아름다운 마을
흰 눈이 있는 알프스와 그 눈이 녹은 호수의 마을들을 여행에 넣지 못하여
담지 못한 아쉬움을 한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협회에서 사진 여행을 추진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여행하고 싶은 아쉬움이 가득하였습니다.
아 살기 좋은 나라 스위스, 대한민국 우리 나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