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다음글








“같은 블루스 음악이라고 하더라도
제가 표현하는 우리식 블루스는 또다른 색깔이 있는 것 같아요.
블루스는 ‘혼’을 담아내는 음악이죠.
우리의 ‘한’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블루스 리듬은 우리의 산조나 국거리 장단과 비슷한 면이 많아요.” - 김 목경



김목경의 활발한 해외 무대 진출은 2003년 참가한
미국 멤피스의 ‘빌 스트리트 뮤직 페스티벌’이 계기가 됐다.
세계 3대 음악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이 페스티벌은
3일 동안 16만명의 관객이 몰려 50여개팀의 음악을 즐긴다.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무대에 선 김목경은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이때 붙은 별명은 ‘영 에릭 클랩튼’이었다.


블루스 음악으로 ‘한류(韓流)’를 만드는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김목경(48)...
김목경이 직접 작사.작곡한 ‘부르지마’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은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서 유석, 김 광석 등 이 부른 '어느60대 노부부이야기'는
김 목경이 영국 유학시절 창가에서 바라본
어느 노부부를 보고 작사 작곡한 것이고 그의 목소리가 원곡 이다.
세계 무대를 누비는 그의 스케줄은 내년까지 짜여 있다.
지난 5~6월 일본의 ‘규슈 블루스 페스티벌’,
노르웨이의 ‘브라그도야 블루스 페스티벌’ 등에 참가한 그는
오는 10월 미국 알칸사스에서 열리는
‘킹 비스킷 블루스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았다.
내년 4월 호주 ‘바이론 베이 블루스 페스티벌’을 비롯해
일본, 노르웨이 등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 냉대받고 있는 한국판 블루스가 해외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아래의 글은 고 김광석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게 된 사연입니다



"1989년쯤으로 기억된다.
마포대교 건너는 중 버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절절해서 나도 모르는 새에 눈가가 촉촉히 젖어왔다.
김목경씨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라는 노래였다.
"다시 부르기 2집"에 이 노래를 담기로 했다.
녹음에 들어가서, 가사 중간의 "막내아들 대학시험"이라는
대목에 이르기만 하면 이상하게 목이 메여와
녹음을 진행할 수가 없었다.
결국 술먹고 노래를 불렀다.
녹음 중에 술을 먹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이 노래만큼은 어쩔 수가 없었다.
음주 녹음이라고나 할까?
음주녹음에 대한 단속은 없어서 다행이다."




개인적으로 김광석의 노래도 좋지만
부르스 기타리스트인 김목경의 원곡이 제맛이 나는 것 같아...
여기엔 이곡을 부른 가수들이 많지만,,,
들리는 맛이 다른 3곡을 선정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