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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기념일도 다가오고 해서 오늘 새벽에 남이섬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첫배는 아깝게 놓치고 두번째 배를 타고 들어가니 사람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사진찍기 정말 좋더군요..

 여기까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점점 늘어나면서 그리고 진사님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기분이 별로 않좋아 지더군요.

이유는......여러 진사님들이 좋은 포인트 자리를 잡고 있으면서 사람들이 그 자리로 들어오면 소리를 지

르면서 나가라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저희 아이들도 뛰어 놀다...그 앞을 들어가니 역시나 소리를 지르고 ........

참다..참다 ..도저희 아닌거 같아....결국 여기서 한바탕 하게 되었습니다...

진사님이 한말씀 하시더군요.... "사진 촬영하는거 안보이냐??  아이들 단속좀 잘하라고 "  이러면서 저한

테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마디 했습니다.....

이렇게요... " 닥치고 당신이 다른데가서 촬영을 하던지..... 아니면 사람들이 없을때 촬영을 하던가"  하

라구요......

제가 그렇게 소리를 지르며 싸우기 시작하니 .....참고 계시던 분들도 여기저기서 다 한마디씩 하더군요..

다른 사람들도 사진을 찍고 싶은데 어떻게 당신들만 찍냐고.....

두서 없이 길게 써 내려왔네요.......

아이들 앞에서 참지 못하고 성질을 부린것은 저도 잘못했지만요..... 정말 큰 맘먹고 아침부터 준비를 하

고 나오신 다른 가족분들의 소중한 추억을 왜 담지 못하게 하는지 정말 같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써 너무 창피한 하루였습니다....

좋은 장비....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으면 매너도 같이좀 올라갔으면 좋겠는데요......


정말 우리 디사협 이라도 이러지 말고 멋진 매너로 다른 분들께 남으면 좋겠습니다....

디사협 스트랩이 나오면 이제..... 성질도 마음대로 부리지 못하겠네요...ㅋㅋㅋ

아니면 스트랩을 가리고 ...싸워야 겠네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