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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운동을 잠깐 하고나니 어느덧 5시...
하늘을 보니 구름도 괜찮고 해서... 돌산대교로 달렸습니다.
도착해서 촬영을 하다보니 어느덧 해는 서산으로 꼴딱 넘어가고
너무 어두워져 삼각대를 접고 막 집에 가려고 하는 찰나....
옆에서 삼각대없이 돌산대교 야경을 막 찍는 분을 봤습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다가오더니 자기는 삼각대없이 사진을 찍는다고 하시는게
아니겠습니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_-;;
그래서 제가 야경은 궤적도 담고 장노출때문에 삼각대는 필수다라는 아주 원초적인 답변을
했더니 보란듯이 떠억~~ LCD화면을 보여주더군요... 뭐 궤적은 없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찍었더군요..

속으로 와..!! 요즘 카메라 정말 좋구나...라고 생각하면서 ISO를 얼마에 놓고
찍으셨어요...? 라고 물으니... 3200에 놓고 찍으신다네요...헣~~~
이거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말문이 좀 막히데요..ㅎㅎ
살짝 보니 카메라는 SONYA였습니다..
그러면서 또 하시는 말씀이 모니터로 보니 왜그리 화질이 안 좋은지 모르겠다고.....-_-
CANOM쓰다가 화질이 안 좋아서 20일전에 SONYA로 바꾸었다는데 더 좌절한답니다..ㅎㅎ

야경은 꼭 삼각대로 셔터는 얼마, 조리개는 얼마주고 찍어야 된다는 법은 없고
ISO올려서 찍어도 되긴 하지만, 원론적인 이론을 말씀드려도 장비탓만 하시면서
제가 찍은 야경을 보여 달라해서 보여 드렸더니 NIKOM것이 맘에 든다고 니콘으로
가야겠다고 그러십니다..ㅎㅎㅎ

부디 좋은 사진 많이 담으시길 기원드리면서 배도 고프고 해서 자리를 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