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느 모임이나 초기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고
더구나 그것이 새집을 짓고 이사를 하고 정리를 하다보면
가족들끼리 충돌도 예상할수 있는겁니다.
하지만
우리 디팍...
그동안 회장님을 비롯한 헌신적인 임원들의 고생으로 이만큼 자리 한것 같아 기쁘구요.
황털보님 말씀 한번쯤 ....
이제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자는 의미에서 귀담아 들어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붉은점님, 보이스맨님, 회장님....그리고 많은 회원님들이 의견을 내 주셨고
어느 말씀 하나 놓질수 없는 고귀한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모든 회원님들이 느끼시는 것이겠지만
저부터도 지금 새집에 적응 하는 중이고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연말연시에 출사에 집정리에....
그래서 출석도 늦고, 댓글도 적어지고....
모든것이 겹쳐진 결과라고 믿습니다.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것 같구요.
off 모임, 쪽지, 개인갤러리 정리.....기타 많은 고견들....
모두 시간이 많이 필요한 일들이지요?
저역시 연말연시 정신이 없었고
특히 연초에 와서 지난번 향부자 사진 구할때 말씀드린대로 책을 한권 탈고하느라
하루도 빠짐없이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그런가운데도
딱 하루 빼고는 매일 출석을 했지요....(!!!!)
언젠가 딸기아빠님이 자유게시판에 올리신 글이 생각납니다.
하루일과표였던가요....?
하루도 빼지말고 출석하기....
뭐 이런게 들어있었던거 같습니다.
보이스맨님의 130운동도....
모두 감동적인 제안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의식이지요.
협회를 사랑하는.....
기다림의 미학이 우리에겐 가장 큰 덕목이지만
때론 행동하는 미학이 더 아름다울수도 있다는 사실을....
이곳에 들어오는 모든사람들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이제 사진을 시작하는 사람부터
전문적 지식과 스킬을 가진 고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고 앞으로도
모여올 것입니다.
이를 수용하고, 교통정리하고, 함께 선을 이룰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노력하는 것이 운영진의 노고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잘해 왔고, 앞으로도 기대가 큽니다.
사실 그동안 회장단에서 보여준 노력은 거의 초인적이었다 생각합니다.
(솔직히 우리 회장님 본업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사모님께 구박 받지 않으실지 걱정입니다. ^!^)
한가지 더 욕심을 부리자면...
우선
이곳에 들러서 살펴보려 하는 첫방문자에게 무언가 위화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됩니다.
사진의 고수들만 모이는 어려운 집단이 아닌 "아주 편안한 모임", 부담없는 마음으로 참여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해야 합니다.
(이게 사실 어려운 부분이지만 저는 그렇게 느꼈기 때문에 바로 가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초보자에게는 "너무 전문가 집단이구나"하는 어려움이 느껴지면 안되겠고
전문가에게는 "무언가 색다른 것을 찾을수 있고, 내 전문지식을 나누어 줄수 있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작품활동을 위한 토대", 내지는 "함께 있어 좋은 분들이 많은곳"정도의 이미지를
충분히 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현대가 마케팅의 시대고
우리 협회 또한 이러한 이미지를 마케팅하지 않으면 안될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이같은 목적을 위하여 다양한 컨텐츠와 컴뮤니티를 개발하고 운용하는 일또한 차근차근 진행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지금까지
이러한 일련의 목표를 위하여 노력하고 헌신하시는 회장님의 모습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멋진 협회로 이끌어 나가실 것으로 믿습니다.
중요한것은
우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격려입니다.
오늘 황털보님의 귀한 말씀으로 시작된 이러한 논의들이
모두 협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잘해보자는 의미일 것입니다.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많은 분들이 말씀이 있었지만
댓글 많이 달도록 하시지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참 쉽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댓글"
이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어디까지나 느티나무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틀렸으면 질타를 바람)
<작가에게 드리는 감사>
1. 작가에게 "좋은 작품 감상할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작품을 얻기까지 고생한 것에 대한 "수고하셨습니다."
3. 좋은 작품을 얻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박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4. 하수로서 고수의 좋은 작품을 보면 "저도 열심히 해서 따라가겠습니다."
<작품에 대한 느낌>
이것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기 때문에 답이 없을것입니다.
어떤분들은 구도를, 어떤분들은 칼라를, 어떤분들은 콘트라스트를, 어떤분들은 작품속에 담긴 이야기를,
또 어떤분들은 조명이나 기술적인 부분들....................................(아마 끝도없이 이어질...)....
다만 어떤 느낌을 받았던 작가의 표현하고자 하는 근본에 닥아가는 생각과 고민이 있어야 할것입니다.
이것은 똑같은 작품을 두고도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혀 감흥을 못느끼는 사람이 있기때문일것입니다.
저는 가능하면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 중에서 좋은점만을 찾아내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이런식으로 많이 표현하지요.
1. 색감이 좋습니다.
2. 구도가 좋군요.
3. 느낌이 참 좋군요.
4. 명암이 넘 좋습니다.
5.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
6. 선예도가 끝내주는 군요.
7. 참 재미있는 표현이십니다.
8. 서정성이 넘치는 군요.
9. 시가 있는 작품....
........................뭐 끝이 없겠지요....?
아직 사진에 대한 초보자로서
이런 표현 자체도 사진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고수님들께는 주제넘은 짓이라 생각하지만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한 후배들을 위해서는 꼭 한번쯤 고민하고 격려해 드려야 하는 의무가 아닌가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작품 평>
솔직히 저는 이부분은 하지 않습니다.
그저 느낌을 표현하려고 노력합니다.
동료교수들이나 학생들이 작품을 가지고 왔을 때는 가혹하리만치 혹독하게 잘못된 점들 위주로 이야기를 나누지만(제작품 역시 그렇게 해주기를 바라구요.)
저 자신이 작품을 평할 정도의 수준이 못되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지만
이런 모임에서는 절대 작품 평은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특히 온라인 상에서는 더욱) 작가의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완전하게 읽지 못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상처가 될수 있기 때문에....
<말이 너무 길어지는 군요...(죄송!)....>
솔직히 저는 우리 갤러리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제가 보지 못했던 부분들에 눈을 뜨기도 하구요.
특히 고수님들의 댓글은 유심히 보는 편이지요.
실명을 거명해서 참으로 죄송합니다만 한 예를 들면
도포토님의 정말 짧은, 그러면서도 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그러면서도 작품의 정곡(핵심)을 간파하는 한마디~!
고수님들이 댓글을 열심히 달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도포토님이 누구인지 전혀 알지도 못했던 분이고, 우리 협회에 들어와서 온라인상에서 작품만으로 알게 된 분이기때문에 정말 죄송합니다. 고수라고 느껴지는 분중에 얼른 떠오른 댓글을 찾다보니....기분나쁘셨다면 용서하세요...^!^)
단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수님들께 한가지 건의가 있습니다.
우리 사이트에
가칭 "평가해 주세요"라는 코너를 하나 만들면 어떨까 하는 겁니다.
초보자로서 내 작품의 수준을 올리고자 할 때의 고민과 노력하는 심정은 다들 비슷하겠지요....?
어쩌면 보이스맨님의 말씀처럼
자습, 아니면 책, 이런 모임.......타인의 작품을 보면서.....기타 등등...
사진을 이제 시작한 초보자가 평가받고자 하는 작품을 올리고
고수님들이 (정말 아무런 사심 없이 지도차원에서) 솔직하게 작품평을 해 주는 겁니다.
이런 일들은 사실 생각하게에 따라서는 매우 어려운 일이겠지요...?
올리는 사람도 평하는 사람도 많은 용기가 필요할테니까요.
이런
산고의 과정이 있다면 사실
아무도 쉽게 가르쳐 주지 않는 작품에 대한 지식과 기술, 그리고 작품활동을 위해 후배들을 사랑하는 철학까지도 배울수 있을 것이며
우리 협회가 다른 그만그만한 사진 동호회와는 차별화된
좋은 모임으로 발전 할 것입니다.
사실
교육의 중요성이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어렵게 배운것을 쉽게 가르쳐 주는것.
이것이 없다면 발전은 없을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겠지만 한번쯤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제 생각으로는 우리 협회는 희망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년초부터 이런 진지한 논의가 있다는 것이 매우 긍정적이라 생각됩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좋은작품 많이 하세요...
어줍잖은 생각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고....^!^
(그저~ 느티나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