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감성이 빚어내는 예술의 세계는 무한하기만 합니다.
사진도 창작예술의 경지가 되면서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서
보이지 않는 내면을 추구하는 감성의 세계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구름입니다.
구름은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구름은 천지조화의 자연현상으로 작가의 의도가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지만
구름 속에도 다양한 삶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물도 제 스스로의 모습을 고집하지 않듯이 구름도 계절과 날씨, 시간에 관계없이
늘 자신의 모습을 바꾸고 변신하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사물을 보고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다는 격물치지(格物致知),
그래서 구름은 저에게 언제나 힐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