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봄 물빛에 적시어 들면 사르르 그리운 추억 피어오르고

강변길 버들강아지 뽀도독 봄노래 부르네

여름이면 꽃 따라 길 따라 피어오르는 물빛 소리

가을 속에 그리움 찾아 흘러내리고 송사리는 돌 섶에 숨어

햇살을 즐기네 겨울이면 볼 수 없는 하얀빛 내 마음에 젖어 들고

하늘빛 따라 느껴오는 파란 그리움은 그대 그리운 물빛 되어 

피어나리 들을 수 없는 그대 소리 하얀 물빛으로 돌아와 

반짝이며 한없이 흘러간다.

 

경기지부 수원지회 김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