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묘원에 가보면 쓰레기, 담배꽁초, 밟아서 죽어가는 봉분위 잔듸...
우려되던 모습들이었지요...
고인들에 대한 예의, 조상을 모신 가족들에 대한 배려가 사진이라는 명목하에 묻혀버렸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소화묘원 입구 철문이 잠겨지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잘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소화묘원을 담기 위해서는 카메라 가방을 짊어지고 등산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등산을 해서 올라가더라도 더이상 고인과 가족들을 욕되게 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정말 많은 사진사들에게 사랑받던 포인트 하나가 사진사들의 이기적인 행동들로 인해 닫히게 되었습니다.
다른 포인트들도 갈 때마다 보이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들...
모두가 사진사들이 남기고 간 흔적들이지요...
촬영하러 다니다 보면 사진사들 중에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안하무인 같은 분들이 종종 보이곤 하는데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우리 디사협 가족들은 이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