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삼영정미소에서 뼈 빠지게 일 한 품삯으로 쌀 5가마니 받았다.
어무이 하고 힘들게 지은 배추 농사는 보람도 없이 제철을 맞은 쭈꾸미 처럼 널브러져있고,
아~ 하늘을 원망하고 탄식하며 정부가 내게 해준게 뭐가 있냐고 속내 끌이다, 지랄같은 세상...
" 인생 뭐 있어 한방이면 끝나 " 달구지 달달 거리며 광명 경륜장을 찿았다.
빼팅을 했으나 무심도다. 올인 당하고 눈에 뵈는거 없어 삼영정미소 쥔장에게 가불해달라 떼쓰니
다섯가마니 달달거리고 보내기에, 다시 빼팅... 헐~~ 또 다시 올인...
이젠 머물수도 갈수도 없다. " 그래 마지막이야" 만만한 삼영정미소로 콜해 억지쓰며 다시 가불.
일손 귀한 요즘 삼영정미소 쥔장 " 우라질 놈 " 울며 겨자 먹기로 다시 보내고
이성 잃은지 이미 오래, 눈은 진즉에 맛이 가 뵈는거 없고 한방 기다리며 " 도전 " 하고 희망을 품고
달렸지만 속절없이 털리고 무너지는 내 품삯 내 곡식이여...
지랄 같은 세상에 지랄 같은 경륜장에서 지랄 같은 한방을 꿈꾸는 지랄 같은 인생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