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기나긴 하루를 보냅니다
참으로 고단하고 마냥 힘이 들지요
그래도
나는...
행복합니다
당신을 기다릴 수 있어서...
하루 하루...
꿈을 꿉니다
꿈 속에서
나는
당신을 기다리지요 ......
저만치 애태울 당신...
애써 태연한 척
아픈 날개 짓을 하는 당신을...
그리...
가슴 아플 당신을...
그리...
같이 하지 못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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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이 내 마음을 알겠지요
내 마음을...
당신만이 알 수가 있겠지요
하여...
나는 이렇게
혼자 기다리는 시간
행복한 눈물을 흘립니다
당신이 걱정할
내 모습을 알기에
나는 행복해 할 겁니다.
어울리지 않는
바닷가 가시만 남아버린 장미에
가슴이 이리도 아파오고...
오지 못할 당신과
지켜지지 못할 약속에도
이렇게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외로운 나여도...
나를 기억하고 있을 당신이,
바로 당신이 있기 때문에...
그 모진 추억이 있기 때문에...
고되고... 힘에 부치지만...
나는... 아침을 기다려 볼겁니다.
한아름에 당신을 안아볼 수 있게요
어쩌면
언젠가 그대가 되는 날...
바람에 내 몸을 맡기면 갈 수 있다고...
그대가 있어
내 삶을 사랑하게 됬습니다
기억과 추억
아픔과 모진 상처도
당신과 함께 했을
시리도록 아름다웠던 그 날이 있었기에
그늘 밑에 앉아
잠시만 쉬어보렵니다.
그때처럼요..
아주... 아주...
그렇게... 잠시만요
너무 오래 기다리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이처럼 시린 바람에
오랫동안 가슴 아플 것을
당신도... 나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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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