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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종교에 심취해있진 않았지만 ....

 난 하나님을 알고있으며....


 감히 그분과 하나이며....


 아버지라 칭함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드러내고싶어서가 아니라...가장 낙담할때..내자신이 무엇인가에 너무 공허함을 느낄때...

 그냥 스스로 드러내셨던... 그 은총을 알기때문입니다...

 한번의 그느낌과.. 강렬한 사랑은..나를 바로 그시간전의 나로 있게 하질 못하게합니다...

 여전히 게으르며..여전히 괴로움이 나를..집어삼킬려고 하고있지만....


 그속에서도...

 그분의 사랑은 한결같음을...난 알고있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를 아는것...내가 사랑임을 아는것...그것이 전부입니다...

 모든것은 그사랑속에서 뻗어나온 가지들일뿐...

 한걸음..한걸음...가는길이 다소 지루하고..조바심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저 미소로..그냥 그렇게 웃으며...나를 기다리는 그것이 무엇이고 누군지를 알기에..

 게으름속의 확고한 성스러움...

 괴로움속의 신의은총에..

 감사함을 드리며...

 나의 모든것을 드리려고 합니다...


 깊어만가는 계절속에서......


                                    6k2bsw/조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