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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운남성 수허고성의 어느 골목을 거닐던 죽전은

데이트를 즐기는 견공에게 훼방꾼이 되었다.

서로 끙끙거리며, 애정행각을 하고 있던 이들에게

내 시선을 드리대니,

요 녀석 표정이 이렇다.

 

견자 왈 : "넌 뭐야?"

죽전 왈 : "어 견공 이쁘게 포즈?"

견자 왈 : " 황당 시츠레이션, 뭔데 포즈야, 우리는 바빠"

죽전 왈 : "연인처럼 다정하게 포즈 어때? 으응 이쁘게 찍어줄께"

견자 왈 : " 끄응,,,,우리의 만남은 숨기고 싶은 비밀이야"

죽전 왈 : " 사생활은 보호해 줄께~~절대 절대 니네 동네에 소문나지 않도록"

견자 왈 : " 됐어"

 

그래, 우리의 눈맞춤은 경계심으로 끝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