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제조원: NIKON CORPORATION카메라모델: NIKON D700플래시: Flash did not fire초점거리: 300.0 mm조리개변경: 11/1노출방식: Manual control노출모드: Manual exposure노출시간: 1/200 sec노출보정: 0W/B: Auto white balanceISO: 200촬영일자: 2013:06:22 15:39:55
장마
7월로 부릅뜬 싱싱한 태양의 눈빛이
한 낮의 그림자를 한 움큼만 만들고 있을 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기억 또한
이제 막 구워 낸 빈대떡처럼 뜨거워
그림자에게 던져 주고 애꿎은 비만 원망한다.
증발해 버린 장마가 구름 위에 앉아
히히덕거리며 날 놀리 듯 바라보지만
토란 알처럼 매끈거리는 하늘만 야속 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