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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제조원: OLYMPUS IMAGING CORP.카메라모델: E-30플래시: Flash did not fire, Auto초점거리: 25.0 mm조리개변경: 28/10노출방식: Aperture priority노출모드: Auto exposure노출시간: 1/15 sec노출보정: 0W/B: Auto white balanceISO: 1600촬영일자: 2014:06:11 20:25:16

 

■  관심의 차이

5명의 시선은 서로 다른 관심에 집중한다.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을 만나고 있지만, 서로 다른 시선, 다른 관심으로 이 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서로 같은 장소에서 공감할 것 같은 무엇인가를 함께 하는 것 같으면서 공감하지 않는 시간을 향유하고 있다.

반드시 함께 하고 있다고 해서 공감을 나눌수 있는 건 아니다.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거리만큼 다가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나눌 때만이 하나의 관심에 공감할 수 있다. 모임은 소통할 수 있는 거리만큼 다가서야 하고, 때로는 서로 갈등하지 않을만큼 거리두기(상호존중)로 함께 만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

 

협회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을 향해 서로 다른 시선과 방법으로 여러 갈래길을 찾아 길을 떠나는 일이지만, 궁극적으로 도달점은 사진예술에 있다. 우리는 서로에게 사진의 길을 묻고, 서로 답하고, 각자에게 맞는 사진가의 길에 대해 묻고 싶어 하는 것이다.

協은 화합한다는 본래의 뜻처럼 화합을 위한 모임이고, 그 모임의 관심은 사진이야기에서 화합하는 길을 묻는 것은 아닐까 싶다.

우리는 사진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사진가협회라는 공간에 함께 하는 것이지 않을까(?) 때로는 가장 최우선해야 할 목적이 다른 유희적 가치로 전이되어, 본래의 가치를 잃을 때 그 모임은 의미를 상실해 간다.

 

일시적으로 만난 피사체와 대상은 찰라의 순간에 공감을 이루지 않아도 좋다.

그 순간 지나가는 감정으로 끝날테니까.

 

□ 촬영장소(Filming Location) :  전북 정읍시 내장면 내장동

□ 지리참조(GEOREF):

□ 홈페이지참조(H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