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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는 인간에게 그 가치가 하찮은 풀이다. 인간이 돌봐주지 않아도 스스로 잘 자란다. 스스로 잘 자라서 더욱 모질게 핍박당한다.
인간의 눈에 그들은 귀찮고, 하찮은 존재가 되었다. 잡초라는 그 풀이 자연 생태계에서도 잡초일까? 아니면 그들만의 생태환경에서 서로 공존해야 할 이유있는 존재일까?
적어도 그들의 생태계에서 만큼은 존재가치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세계에 관심을 주지 않지만, 그들은 인간이 관심을 갖는 것이 더 두렵지 않을까?
질기딘 질긴 생명력으로 다시 태어나지만, 질긴 생명력보다 더 질긴 악연은 그들의 생존을 위협한다. 오로지 잡초라는 이유로....
□ 장소(Location): 전북 부안군 보아면 남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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