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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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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향한 하얀 그리움
그리고 은은한 향기
수줍은 듯 하늘을 바라보며
푸른 잎 새와 입맞춤 하고
따사한 햇살아래
셀레임을 감춘 하얀 꽃으로 피어난 그대

차가웠던 긴 겨울날에도
묵묵히 견디어 내고
찌든 세태에도 변함없이
하얀 자태를 보여주며
고고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그대

많이 보고 싶어도 참고 기다리고
많이 사랑하고 싶어도 기다리며
만나고 싶어도 인내하며
하얗게 수놓은 시간들 속에서
푸른 싹이 터 오르기를 기다리면서
아직도 내 가슴에 모아두는 사랑

열정적이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찬란한 색깔로 피어나지 않아도
오랜 시간 속에서 기다림에 지쳐도
변함없이 그대의 자리를 지키며
흔들림 없이 지켜주는 그대

그대의 볼을 만지면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그리움이 연민이 되어
사랑의 깊은 무게로
내 곁으로 다가오는 그대

그대의 체온의 따스함을 느끼며
사랑의 소용돌이가 일어나며
그대가 속삭이는 밀어는
내 마음의 전부를 가져가고
그대를 소중한 존재로 느끼고
의지하며 존중하는 마음

사랑스런 그대의 순결 위로
마음에 생각들로 열매를 맺게 하여
그대를 기쁘게 하고
그리움이 녹아내릴 때
밤하늘의 별 하나에
내 마음을 송두리째 걸어두고
그대를 환하게 밝혀주고 싶은 마음

조용히 하얀 미소 지으며
항상 그대를 바라보고
항상 그대를 생각하고
항상 그대와 함께 하고
항상 그대를 아껴주며
영원히 사랑하고픈 그대

 

정동화님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