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제조원: samsung카메라모델: SM-N950N플래시: Flash did not fire초점거리: 4.3 mm조리개변경: 17/10노출방식: Program normal노출모드: Auto exposure노출시간: 1/1360 sec노출보정: 0W/B: Auto white balanceISO: 40촬영일자: 2017:11:08 10:51:21
45년전
어느 여학생을 짝사랑했었는데
앞에 당당히 나서서 사랑한다고 말도 몬하고..
그 여학생이 자랐다는 곳 마을 수호신 당신나무이다
그 여학생이 도회지로 떠나고... 수십년
지금도 예 그대로 그 자리에 서 있는 당신나무를 보니
당시에 이뤄달라고 간곡히 빌지 못함이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은
그녀의 고향집에서
그녀의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는
송이손콩칼국시를 세그릇 얻어묵을 수 있었는데 감회가 새로웠지만 이미 늙어버린 인생이 야속하기만 했다
비록 남남이지만 지난날의 추억을 간직한채 재회할 수 있어서 무척 반가웠었다
가시내가 키도크고 이뻐서인지 떼궁물깨제제한 나는 쳐다보도 안했어요 ㅎㅎ
그 콧대높음은 지금도 여전한데 저그고향집에 까지 국시무로 오라고 하는걸 보면 이제서야 철이 좀 들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