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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후 관곡지에서 밤에만 핀다는 빅토리아연꽃을 보았습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그 날 밤 못 볼 사람을 위하여 미리 오후에 피어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북한산의 구름이 걷히여 인수봉, 백운대, 만경봉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내심 석양에 물드는 모습을 기다렸지만....쉽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날 정모도 그랬고 정모 이후도 이수광 님과 함께 한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