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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접근 금지.
더 이상의 친밀 금지.

금계를 쳐두고
잡귀를 내몰듯이
이곳은 나의 곳.

언제부터 우리내 삶이란게
이리되어
비록 녹쓴 철망이라도 둘러야
안심, 되었을까.

세월에 붉어가는 녹들 사이사이
저 만치 물러나야만 관계가 이어지는
한 걸음 다가가고픈 이의
외로운 심장이 묻어난다.
 

 

 

 

詩畵 008 영역 표시 . by galisani 2007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