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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 실버산악회를 위한 회장님의 간절함
관광버스로 바람을 피한 씁쓸한 점심시간
차디찬 술안주를 건네주는 이웃
한잔 술에 시름을 달래보고...
먼저 간 친구무덤을 찾아보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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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쯤 찌든 경노당을 떠나
흔들리는 노안 속으로
바람보다 더 빠르게 지나간
시간의 허물을 바라본다
향그럽게 등 푸르던날은
쏘아올린 화살촉 인양
찾을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부서진 歲月의 흔적
쫒기는 듯한 한줌의 봄빛에
늙음에 딱정이를 극는 초침소리
굳이 그려내지않아도 볼수있는
얼비치는 스치움에 자화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