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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선 화
글<16>사진/바닷가(金 武相>
수선화...
인적드문 山마을 개울가
옹달샘 안개내음
어름가루 뿌려놓은 듯
차거운 이슬 먹은 꽃
겨우내 몸살앓듯
기다려온 봄이 그리워
아직 때묻지않은 초록색치마
눈부신 하얀 저고리에
수줍은 붉은 입술같은 꽃
뒷산 가시덤풀 고갯 길
덥수룩한 나뭇꾼은
너무나 그윽한 향기로움에
물 한모금 달래지 못하는
孤獨한 나그네 설레임이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