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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랑비 타고 가는 봄
글<18>사진 / 바닷가<金 武相>
애달프다
그~짧은 봄
슬프도다
우리네 人生
봄꽃이 제아무리 아름답다 한들
화무십일홍에 불과한것을 ...
겨울을 옹아리던 山새는
산수유꽃 흩날리며
소리없이 멀리 날아 가고
가랑비 소리에
심상(서부) 해당화꽃은
님을 부르는 방울소리
山철죽 몽울진 그리움에
빗방울 소리 멀어저 가고
연분홍 볼 화장을 하네
호박모를 심던 아낙은
온통 젖은 몸을 한줄기 햇살에
돌틈사이 민들래 긴 잠을 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