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이른 아침 풍경천정에서 해살이 드리운다.
역에 사람들의 발걸음을 늘 담는다.
갈때 마다 느낌이 다르다.
수원역 이른 아침에 가면
천정에 해가 드리운다.
이곳의 행인들의 그림자도 길게~드리운다.
청소하는 아줌마 아랑곳 하지않는 사람
언제부터 이곳에서 자고 있었을까? 자는걸까? 잠이 올까?
빨리 따뜻한 바람이 불어야 이분들에게도 덜 힘들건데 하는 생각
열심히 한쪽구석에서 박스같은 것을 정리하는것 같다.
뭘 하려는걸까?
박스정리도 된것 같고 아마도 이것이라도 팔아서
소주라도 한병 사실려나
청소 아줌마도 없고 자리도 몇자리 비었다.
또 다른 피곤한 사람이 자리에 앉고
아에 머리까지 무릅에 파묻고~ 힘든걸까?
작지만 긴 그림자~
오고 가고~
아빠와 꼬마도 보이고~
또다른 변화가 생기고
뭘까?
여전히 그녀는 그대로~
긴 그림자
이곳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이 가장 바라는게 뭘까?
자고나면 또 어디로 갈까?
난 무엇을 담고 있나?
난 지금 사치스러운 걸까?
내가 고민하는것은 사치스러운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