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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불러 움직이기 싫은건지
봄볕에 썬팅을 즐기는지
꼼짝도 않고 서있는 녀석들...

가끔식 잔등이에 붙은 파리를 쫒기라도 하는지
꼬리를 이리저리 휘둘러댄다.
멍하니 서서 눈만 꺼뻑이다
갑짜기 물 생각이 났는지 물통으로 가니
다른놈도 덩달아 줄을잡는다.

4월의 종마공원은 이렇게 평화롭게
신록이 자라는 소리만 들려온다.
쑤욱~~ 쑤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