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제조원: SONY카메라모델: NEX-F3플래시: Flash did not fire, Auto초점거리: 0.0 mm조리개변경: 0/10노출방식: Manual control노출모드: Manual exposure노출시간: 1/60 sec노출보정: 0W/B: Auto white balanceISO: 400촬영일자: 2013:07:17 19:31:59
나는 아름다운 도전자
내나이 예순여섯
우리 학교는 밤 열시에 끝이 난다
벌써 이년째..... 고등학교로 올라가기위해 준비하는 ...............나는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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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입 고졸 검정고시가 있었습니다
평균나이 57세 김해야학 고입고졸 검정고시 도전자들
새벽 6시에 나와 창원까지 이동해 학생들을 입실시키고
점심시간 애가 닳아 문자를 남겨 놓았다 .
" 걱정마세요 ~수고하셨어요 ~너무 떨지 말고요~~밥 꼭꼭 씹어서 드시고 물도 꼭 꼭 드세요`~긴장 하심 안되고요 사랑해요`~사랑해요`~"
시험이 끝나가는 시간 ,,, 문자에 답이 온다
"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직도 떨려요`~사랑해요~"
" 선생님 눈물이 나려고 해요~~정신도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다시 날아온 한통의 문자
" 선 생 님 실 패 했 습 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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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염속에서 근 두달을 열공하고 최선을 다한 그녀들과 소주 일병에 노래방가서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불렀다
오늘은 시험이 있었던날
오늘은 방학을 한날
오늘은 우리 미자씨가 실패한날
오늘은 소주를 마신날
오늘은 무쟈게 행복했던날
오늘은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이들과 함께 했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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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가 끝났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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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