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제조원: LEICA카메라모델: D-LUX 4플래시: Flash did not fire, Auto초점거리: 5.1 mm조리개변경: 2/1노출방식: Program normal노출모드: Auto exposure노출시간: 1/60 sec노출보정: 0W/B: Auto white balanceISO: 80촬영일자: 2012:08:19 05:53:58
지난 일욜 교육참석길에
혹시나 하고
우연히 가 본 그 곳
산 너머 남촌에는 안개만 자욱하였다
어쩜 지금까지 바라고 기대한 그런 정겨운 풍광이 아니던가
인걸이 있어야 그림이 지대로 되는 것인데 하고 ..
꼭두새벽에 인걸은 없구,,, 머리속이 복잡하게 뒤엉켰다
하느님 보우하사
소 매놓고 고추따러 가신다는 어르신이 어찌나 반갑던지 원...
늘상 그러셨지만 어르신네의 농촌 일손은 바쁘기 그지없다
낮엔 더워 일 못 하시니 새벽에 일터로 나서기 때문이시다
어르신에게는 이방인이 그리 반가운 건 아니고 늘상 귀찮은 존재이겠지요
귀찮은 존재지만 거절은 못하시고
따스한 인정을 베풀어 주시니
더이상 부탁을 드릴 수 없어
딱 10컷만 찍어 보았다는...
욕심같아서는 햇빛들어올때까지 찍었으면 더이상 없었겠지만
그것은 나의 욕심이고 희망사항이겠지만
바쁜 일손의 어르신네의 순수한 마음을 어찌 외면할 수 있으리오
두번다시 만나기 어려운 장면인데 10컷도 감지덕지지요
뜻밖에 횡재한 것이다
이런걸 가지고 횡재했다고 비웃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내게있어 이 보다 더 좋은 작품은 없기에...
해서
담아 본
산 너머 남촌에는
언제나 정겨움이 넘쳐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