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팍 사진가협회를 함께 지켜오신 회원 여러분께,
세월의 흐름 속에서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디팍에 가입하여 시작할 때는 50대 초반에서 60대의
열정으로 모여 출사를 다니며 웃음과 추억을 쌓아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세월이 흘러 70대, 80대로 접어들며
몸과 마음이 예전 같지 않아 출사도 쉽지 않은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운영진과 회원 모두가 함께 겪어온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환경은 변했고, 예전처럼 많은 인원이 모이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과 염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사진에 대한 사랑과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은 여전히 우리를 이어주는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디팍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공간이 아니라, 인생의 한 장면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삶을 격려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나이가 들어 힘든 시기를 맞이했지만, 그만큼 더 깊은 시선과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도 우리의 큰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한 해는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합니다.
비록 예전처럼 활발히 출사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디팍이 가진 의미와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함께한 시간 속에서 쌓아온 우정과 추억은 앞으로도 우리를 지켜줄 것입니다.
새해에는 건강이 늘 곁에 머물고, 작은 기쁨이 모여 큰 행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서로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며,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디팍을 아껴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6년 새해에도 희망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후광 올림